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온 부여 시골통닭, 직접 먹어보니…

 

각 지역에는 그 지역을 대표하는 먹거리가 있기 마련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즐겨 찾는 먹거리 가운데 하나인 통닭의 경우에는, 닭을 튀겨내는 방식 등에 따라 그 가짓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입니다.

 

요즘에는 워낙 다양한 브랜드 치킨이 출시되고 있어서, 옛날 통닭을 찾아보기 힘든 것이 현실인데요. 각 지역의 전통시장을 방문하면 여전히 우리의 추억과 입맛을 자극하는 옛날 방식의 통닭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소개 된 바 있는 부여 중앙시장의 ‘시골통닭’ 역시 ‘치킨’이라는 이름보다는 ‘통닭’이란 이름이 더 잘 어울리는 옛날통닭입니다. 하지만, 그 맛 하나 만큼은 어떤 치킨에 뒤지지 않죠.

 

<백종원의 3대천왕>에 방성된 부여 중앙시장의 ‘시골통닭’ 제가 한 번 먹어 보았습니다.!!

 

주말에는 보통 한 두시간 이상씩 기다려야 하지만, 평일 3시넘어 찾아갔더니 한산합니다.

메뉴판을 보시면 확인할 수 있듯, 치킨 1마리의 가격은 1만4천원입니다. 요즘 2만원이 넘는 치킨도 판매되는데, 이정도 가격이면 양호한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그 맛은 어떨까요?

부여 ‘시골통닭’의 가장 큰 특징은 닭을 토막내지 않고, 있는 그대로 튀겨낸다는 점입니다.

그 자태를 한번 보시죠!^^ 먹음직스럽죠?

비닐장갑과 포크가 나오니, 먹고 싶은 만큼 떼어 먹거나, 갈기갈기 찢어 먹어도 좋습니다. 먹는 건 취향에 따라~!

 

튀김옷이 누릉지를 먹는 것처럼 바삭바삭한데, 고기는 또 아주 부드럽네요. 반전의 맛이랄까요? 양념장과 소금이 나오지만, 그냥 먹어도 될 만큼 간이 잘 베어 있습니다. 닭을 통으로 튀기는 만큼 육즙이 살아있어 입에 착착 감깁니다.

 

아쉬운 것은, 3명이 먹기에 조금 모자랄 만큼, 양이 넉넉하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2명이 먹으면 적당할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고로, ‘시골통닭’은 오래 동안 통닭을 그대로 튀기는 방식을 택해 1마리를 튀기는데 보통 20여 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미리 주문을 해놓고 가야 기다림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방이 그리 크지 않아서, 하루에 판매되는 양이 그렇지 많지는 않다고 하네요.

 

부여에 관광지가 많아서 그런지,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요. 사실은 방송에 나가기 전부터 부여에서는 아주 유명한 통닭집이라고 합니다. 부여에 놀러 가실 일이 있으시다면, ‘시골통닭’을 한번 방문해서 옛날통닭 한 번 맛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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