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총기규제법이 통과되지 못하는 진짜 이유

숫자로 보는 미국 총기 시장 규모

 

라스베이거스의 총격 사건은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미국 사회 내에서는 총기 규제에 대한 논의가 다시금 불타올랐습니다. 하지만, 미국에서 총기규제가 전면적으로 금지될 것이라 보는 이는 아무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수차례의 비극적인 총기 난사 사건이후 총기규제에 대한 법제화는 늘 제자리에 머물러왔기 때문입니다.

 

 

 

대다수의 미국인들은 총기류의 판매와 유통을 통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엄격하게 총기를 규제한다고 해서 그것이 미국 사회를 더 안전하게 만들어준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몇몇 조사에 따르면 총 판매량을 제한하거나 혹은 다른 조치를 취한다고 해서 눈에 띄는 효과가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문제는 정치권에서 이런 문제와 관련해서 아무런 시도조차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정치인들은 총기 폭력을 막기 위한 법안을 만들려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뒤에 누가 있어서 그런 걸까요?? 결론은 경제적인 이유, 그리고 비즈니스로 귀결됩니다.

 

 

 

치트시트 닷컴에서 밝힌, 미국에서 총기규제법이 통과되지 못하는 진짜 이유를 미국 총기 시장 규모와 함께 연결해서 살펴보겠습니다.

 

 

1. 135억 달러

 

미국 총기 및 탄약 제조업체의 연간 매출은 135억 달러에 달한다고 합니다. IBIS World에 따르면 매년 매출액이 130 억 달러를 돌파하며 그 중 약 15억 달러가 순수 이익으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순이익만 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16500억 원에 이릅니다.

 

총과 탄약의 제조와 판매로 인해 많은 돈이 생기기 때문에 이 시장을 유지하기 위한 시장 플레이어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2. 10,847,792

 

이 수치는 2013년 미국에서 제조 된 총의 수입니다. 우리나라 인구의 1/4 수준입니다. 데이터를 더 자세히 살펴보면, 총기류의 대부분은 권총 (444만개)과 소총 (390만개)이었습니다. 또한, 120 만개의 산탄총과 725,000 개의 리볼버를 포함합니다.

 

이중 약 4% 정도만이 다른 나라에 수출되었습니다.

 

 

 

3. 7.7%, 6%

 

이 수치는 라스베이거스 총기 사건 이후 대표적인 두 총기회사의 주가 상승 폭입니다. 총기 사건이 벌어지면 총기회사의 주가가 더 오른다는 사실은 정말 아이러니 하지 않나요?



 

그 이유는 대규모 총격 사건을 목격한 시민들이 더 엄격한 총 통제 법안이 시행 될 것이라고 생각해서 서둘러 총기를 구입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수요가 증가하면 주식은 상승하게 되어 있고, 대규모 총기 사건은 그 수요를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총기 사건 이후 돈을 버는 건 총기 회사입니다.

 

 

 

4. 31% 그리고 35,700.

 

이 수치는 총기를 소지 한 미국 가정의 추정 퍼센트와 미국 내 총 총포 수입니다. 세 가정 중 한 가정은 총을 가지고 있고, 심지어 미국인 인구보다 총기가 더 많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흥미롭게도 상대적으로 소수의 사람들이 가장 많은 총을 소유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인데요. 이 나라에서 총의 절반은 인구의 3%가 소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100명의 미국인 중 3 명은 한 종류 이상의 총을, 그리고 다른 유형의 갖가지 총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5. $10,571,025

 

2016년 총기 로비에 사용된 금액입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약 120억 원이 넘는 돈입니다.

2017년에도 현재까지 약 570 만 달러 이상이 총기 로비를 위해 쓰였다고 합니다. 천만 달러의 로비 금액으로 135억 달러의 총기 시장 규모를 유지할 수 있다면, 그 값을 경제적이라고 해야 할까요?

 

미국 내에서 총기규제법이 쉽게 통과되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이런 에 있다고 밖에는 설명할 방법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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