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병원에 가봐야 하는 혀 색깔

 

 

 

음식을 먹을 때 무슨 맛인지 느끼게 해주고, 말을 할 때 발음을 정확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혀. 혀의 기능은 새삼 강조하지 않아도 그 중요성을 다들 아실 텐데요. 우리 몸에서 혀는 심장 다음으로 혈관이 가장 많이 분포돼 있다는 사실도 알고 계신가요?

 

혈관이 많이 분포돼 있다는 의미는 혀의 상태만 보고도 우리 몸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는 의미인데요. 혀의 색깔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우리 몸의 건강상태를 정리해보았습니다.

 

 

 

핑크빛 혀

 

혀 하면 어떤 색깔이 떠오르나요?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분홍색을 머릿속에 그리실 텐데요. 건강한 사람의 혀는 선명한 핑크빛을 띕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거울을 통해 혀를 확인했는데, 그 색깔이 핑크빛이라면 그건 아주 건강하다는 의미입니다.

 

반대로 분홍빛이 아니라면 건강이 좋지 않다는 의미겠지요? 혀 색깔로 알아보는 건강상태,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붉은색

 

빨간색 색소 음료를 먹은 거처럼 혀에 붉은 빛이 감돈다면, 그건 질병에 걸렸거나, 혹은 몸속 어딘가에 염증이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다만, 우리 몸이 흥분해도 혀가 붉게 변할 수 있으므로 그 차이를 잘 구별해야 합니다.



 

지나치게 빨간색

 

붉은 거보다 더 지나치게 빨갛다면 이는 철분이나 비타민 B-12가 부족하다는 의미입니다. 철분이나 B-12는 혀의 돌기를 만드는 데 필요하한 성분인데, 만약 이 두 가지가 부족하면 혀가 붉게 변하는 것입니다.

 

또한 비타민 B-12는 또 적혈구와 신경세포를 만드는 데 필요하기 때문에 만약 혀가 지나친 빨간색을 띈다면 가리비, 대합, 굴 등을 섭취해서 비타민 B-12를 보충해줘야 합니다.

 

 

 

노란색 혀

 

혀 위에 하얗게 자리잡은 설태가 만약 노란색을 띤다면 이는 위장장애나 간 기능 저하, 변비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방법을 진단받으시길 바랍니다.

 

보라색 혀

 

보라색 혀 역시 우리 몸안에 이상이 있다는 걸 의미합니다. 대체로 호흡 및 순환기 계통 장애를 의미하는데요. 폐나 심장에 이상이 생기면, 혀가 보랏빛을 띠기도 합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생리불순 등의 이유로 혀가 보라색으로 변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푸른색 혀

 

만약 혀에 파란빛이 돈다면 이는 신장(콩팥) 질환일 확률이 높습니다. 또 호흡기(만성 기관지염· 천식 등)질환을 의심하고 순환장애나 심장 판막, 심부전 같은 심장질환에 의해서도 혀가 푸른색으로 변할 수 있으니, 바로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창백한 혀

 

혀가 창백하다는 것은 혈액이나 비타민, 영양이 부족하다는 의미인데요. 빈혈이나 천식, 저혈압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하얀색 혀

 

적당한 량의 설태는 혀가 건강하다는 의미지만, 지나치게 두껍다면 문제입니다. 수분 대사가 원활하지 못한 상태로 체내에 노폐물이 쌓였을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인데요. 이런 상태를 알고도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체내 염분 농도가 높아져서 고혈압이나 중풍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위험해지기 전에 꼭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검은색 혀

 

몸에 이상이 생겨서 항생제를 과다복용하면 혀가 검게 변합니다. 혀에는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박테리아와 효모균(yeast)이 번식하는데, 항생제는 박테리아만 죽입니다. 효모균과 효모균 감염을 초래하는 칸디다 진균이 과잉 생산되면, 혀는 울퉁불퉁한 흰색 설태로 두텁게 덮이게 되고, 미각 상실은 물론 면역체계 약화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몸 다른 곳에 염증이 생겨서 항생제를 투여 받더라도 적당히 복용해야 하며, 의사와 충분히 상의 후에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회색 혀

 

혀 색이 짙은 갈색이나 회색으로 변했다면 위궤양, 세균성 위염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항생제를 과다복용하면 혀가 짙은 회색으로 변하기도 하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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